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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	: 관리자	조회수	: 1554
E-mail	: 관리자 권한	등록일	: 2004-06-2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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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외선]자외선 Q&A `자외선은 옷도 통과하나?`

[스포츠서울 2004-06-21 14:18]

[스포츠서울] ―흐린 날에도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하나.
자외선 차단제는 날씨에 상관없이 사시사철 발라야 한다. 요즘처럼 오존층이 파괴되고
얇아진 환경에서는 계절이나 날씨에 상관없이 자외선의 강도가 달라진다.

특히 흐린 날에도 맑은 날의 70~80％의 자외선이 지표면에 도달한다. 자동차나 집안 유
리도 자외선을 완전히 차단하지는 못한다.

―자외선은 옷도 통과하나.

웬만큼 얇은 옷은 통과한다. 합성섬유는 자외선 대부분을 통과시키고 천연섬유도 자외선
을 70％ 정도밖에 차단하지 못한다. 자외선이 강한 오후 3시까지는 되도록 외출을 삼가
는 것이 좋다. 외출할 때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 뒤 소매가 긴 상의를 입고 차양이 넓은
모자를 써 피부를 보호한다.

―좋은 오존과 나쁜 오존이 있다는데.

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오존은 성층권에 있는 오존층과 대기에 존재하는 오존으로 구분된
다. 자동차 배기가스에 포함된 탄화수소와 이산화질소 등 화학물질과 햇빛의 광화학 반
응이 오존 생성의 주원인이다. 따라서 대도시 대기오염 원인의 77％ 이상을 차지하는 자
동차 배기가스는 오존 오염으로 직결된다.

―오존 농도에 따른 증상.

오존농도가 0.12ppm 이상일 때는 주의보, 0.3ppm 이상일 때는 경보, 0.5ppm 이상일 때
는 중대경보를 내리는 등 오존 농도에 따라 세 단계로 발령된다. 오존농도가 0.12ppm 이
상일 때는 눈과 코를 자극해 두통을 유발하며 0.3ppm 이상일 때는 호흡기는 물론이고
가슴압박 및 시력감소를 일으킨다. 0.5ppm 이상이 되면 폐기능이 저하되고 패혈증 등
의 증상이 나타난다.

심은정기자 fearless@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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